뇌피셜)'신'의 기원

0 779 2022.09.18 10:29

원펀맨 세계관속 가장 큰 떡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의 정체를 조심스레 추측해보겠습니다.

 

 

 

1.  고대의 존재

 

오로치가 제물로 바쳐지고 있는 벽화 등을 토대로 유추해보았을때 먼 고대부터 존재하던 것이다~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원 작가님의 스토리 특성상 신의 존재를 이렇게 쉽게 유추할 수 있게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최초의 리미터 해제자.

 

'리미터' 는 자신을 끊임없이 한계에 도달시키고 그것을 넘었을때, 비로소 해제가 된다.-지너스의 추측-

 

즉 '리미터'는 누가 되었던 노력만으로 깨부술수 있습니다.

 

그럼 만약 리미터 해제자가 악한 마음을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화에서 가로우는 사이타마에 대해 "이 정도 힘을 가진 자가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리가 없다"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사이타마는 '히어로'라는 뚜렷한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자신의 정신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리미터 해제자가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정신을 제대로 유지할수 없게 된다면.? 

 

 

 

스토리 추측~(재미로만 봐주세요^^)

 

먼 옛날, 최초의 리미터 해제자가 생겼다. 그는 히어로보다는 괴인에 걸맞은 인성을 가진 자였다. 그렇게 얼마가 흘렀을까, 

 

그는 그 자신의 힘에 압도되어 정신을 유지할수가 없게 되었다. 그가 정신을 차렸을땐 이형의 존재가 되어있었다. 

모두가 그를 두려움으로 숭배했고, 그는 점차 '신'이 되어간다. 그는 자신의 영역을 점점 우주 전역으로 뻗었다. 

하지만 위협을 느낀 다른 차원의 존재들(블래스트와 그의 동료들)은 그를 막으려한다. 그들과의 전투 도중 '그'는 점점 우주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완전히 그를 제거하지 못한 블래스트와 그의 동료들은 달의 뒷편에  그를 봉인하고, 

그를 섬기는 고대의 인간들은 먼 미래에 일어날 그의 부활의 예언을 벽화에 그렸다. 하지만 봉인이 완전하지 않았던것일까, 

시간은 지나 봉인은 서서히 풀리고, 훗날 "오로치"가 제단에 바쳐짐으로써 '그'는 점점 현세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그 징조로 평범한 인간들이나 강력한 괴인들에게 그의 권능을 부여하거나(백신맨, 홈리스 황제, 해양수, 지선), 

몇몇 돌발상황(ex:가로우의 극발경)이 일어나 현세와의 경계가 불완전할때 직접 자신이 개입하여 더 강력한 힘을 부여하기를 꾀한다.

(가로우, 타츠마키 등)

 

 

 

여기서 이 오로치와 사이코스는 분명 신과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일것입니다. '신의 부활' 의 제물인 오로치, 

그리고 원작에선 신의 논리(인간 말살)를 가진 인물들(홈리스, 백신맨 등..)중의 하나인 사이코스가 오로치를 만들었다는 점 등에서 

사이코스가 '신통력'을 알아본 점, 신으로 추정되는 자의 계시를 들어 미쳐버린 점..등등 

사이코스/오로리메이크의 후부키vs타츠마키 편에선 그 떡밥이 점점 모습을 들어낼 것 같습니다.

 

 

 

이상 정신없이 적어본 제 추측이었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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