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환기가 공적을 올린 전쟁을 보면
산양전, 함곡관 합종군전, 흑양전, 업전이 있죠
직접적으로 싸우지 않은 업전을 제외하고
잘 생각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환기가 저격한 대상. 즉 현봉, 성회, 경사,
최근에는 호첩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있는 상태에서 해당 군의 대장을 타겟으로 전쟁을 해왔습니다.
킹덤 내에서 대부분의 전투는 본진이 중앙에 있죠?
애매한 경우에도 본진은 일단 본진 티가 납니다.
그런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잊어버린게 있어요.
이목-극신전.
이때 이목은 본진을 위장하고 실제 본인은 좌익에서 지휘했습니다.
연나라 구국의 영웅으로 불리던 극신조차도 애를 먹고 감탄하고 결국은 죽어버렸죠.
만약 환기가 저격할 대상의 위치가 불분명하다면, 끝까지 숨기고 들키지 않는다면?
저격 대상의 위치를 숨기고 위장해서 소모전을 유도하는거라면?
지금까지의 환기식 전투양상으로 보면 크게 패퇴할 가능성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