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 악백공 때문에 어지간히 빡돌았나보네

0 919 2021.09.05 10:37

이놈이 원래 적장 킬하고도 시체 멀쩡히 돌려줘서 장례까지 치르게 해주는 편임. 

대표적으로 윤호한테는 몇번이나 죽을뻔 했지만 부하들이 모가지 자르자는 것도 거절하고 염파한테 인계함. 

심지어 흑양전에서는 조군 총대장 경사의 목도 안 따고 조나라에 시신 넘겨줌. 

그리고 다른 적장들의 경우에도 딱히 모가지 잘라서 창끝에 걸고다닌 묘사는 없었음.

 

 

 

근데 악백공은 죽자마자 칼같이 시체에서 목이 분리된 후 창끝에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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