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화내로 악백을 반갈죽낸것은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 맞다고 봅니다.
이제 이신의 피지컬 성장과 이 호첩전이 종료되면서 다시 갈무리 하
는 시즌이 돌아오면 왕기 창을 완벽히 다루는것도 시간문제일듯
첫 좌익이었던 옥봉+환기 일가가 영구에서
거의 전멸당할때도 환기는 비신대가 영구를 공략할것을 예상했는지가 참 궁금하네요
어쨋든 환기는 " 비신대를 정말 잘 써먹는 것 같습니다
" 흑양전도 마찬가지지만 환기는 장기 말로 쓰일 부대에 대한 느낌을 잘 알고 있는거 같네요.
아니 근데 막말로 영구 공략 실패했으면 좆되는거였는데
확실히 이번 환기의 전략은 많은 " 무리 " 가 있었던걸로 보이네요
반대로 얘기하면 장기말을 잘 쓴다 = 실패하면 좆된다 란 공식도 성립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 이 부분이 환기의 약점도 맞는거 같습니다 )
우익 싸움 때 뇌토가 잡히고 뇌토일가가 썰리는동안에도 환기는 제노일가를 보내지 않았었죠
(흑앵/이옥/뇌토/마론 등 제노를 제외하고 전부 출동했음)
물론 뇌토가 기존 용백과 둘 째 아들을 썰어버린게 크긴했습니다
(첫 째 장남이 용백을 물려받았지만 당장의 기존 용백과는 힘 차이가 있어보임)
그 후 우익이 정리되고 환기는 그대로 숨어버렸고 용백쪽이 중앙 호백과 합류해 왕전의 중앙군을 견제하러 내려간 상황
아니나 다를까 영구 공백 후 잔류 5천명이 모두의 예상대로 영구 견제를 위해 치고올라갔네요
환기는 정리된 우익 쪽에 계속 숨어있다가 돌아서 제노랑 같이 호첩을 개작살낼것 같은게 제 예상입니다
역시 스텔스 환기 작전이 제대로 들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