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큰 잘못이라기보단 글을 쭈욱 읽어봤을 때 안재현이 그냥 구혜선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누가 큰 잘못을 한 건 아니고 안재현이 구혜선에 대한 마음이 식고, 또 구혜선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안재현에 대한 신뢰가 깨진거로 보임. 여성들과 긴밀한 대화를 했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 걸로 봤을 때, 그냥 안재현이 지 친구들이랑 연락하는 걸 두고도 의심하는 걸로 보임. 근데 부부라는게 그런 사소한 신뢰가 없으면 깨지기 쉬운 관계이기도 하니까 그러려니 함. 돈 관련해서는 제3자가 이해할 부분이 전혀 없고.
그래도 한때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인데, 손톱 세우면서 깍아 내릴필요가 있나.. 합의 이혼인데... 먼가 억울해서 질질끌고 가는걸로 보이기도 하넴..